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갈 5:16-26)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야말로 가장 성령 충만한 삶이다. 예수님도 열매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고 화를 내시며 저주하셨고,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오.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5:8).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1. 사랑의 열매 :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큰 표현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으로 나타났다.

2. 희락의 열매 : 구원받은 자의 ‘거룩한 기쁨’을 말한다. 이 기쁨의 근거는 예수님이시다.

3. 화평의 열매 : 십자가위에서 중보자가 이루신 화해로 말미암아 얻게 된 평화를 말한다. 두 가지 면에서 평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1) 내면적인 평화이며, (2) 이웃과의 평화이다.

4. 오래 참음의 열매 : 우리가 화를 내고, 분을 내고, 인내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성령이 근심을 한다.

5. 자비의 열매 : 하나님은 거룩한 ‘아버지의 사랑’(공의)과 동시에 부드러운 ‘어머니의 사랑’(자비)의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이성의 판단보다는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다.

6. 양선의 열매 : 남들의 부족한 부분,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착한 일이다.

7. 충성의 열매 : (1) 지극히 ‘작은 일’에도 신실하며, (2)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다.

8. 온유의 열매 : 제멋대로 날뛰던 사람들이 성령에 의해서 그 욕망을 조절하여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되며 낮아진 마음의 상태를 뜻한다.

9. 절제의 열매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 자신의 모든 것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