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음(빌 2:1-11)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겸손하라고 권면한다.

1.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5절).

예수님은 ‘겸손’한 성품을 가지셨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모습을 ‘사람 되심’으로 보여준다(7절). 예수님은 인간이 되심으로 우리의 아픔과 고통과 눈물의 의미를 아신다.

2. 교만하면, 분열이 생긴다(창 11:4-8).

교만한 곳에는 항상 분열이 생겼다.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교만은 모든 죄악의 어머니다.”라고 말했다. 사회학자 라인 홀드 니버는 인간의 교만을 5가지로 정리했다. (1) 지적 교만, (2) 신분적 교만, (3) 도덕적 교만, (4) 신앙적 교만, (5) 집단적 교만이다.

3. 하나님은 겸손한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우하셨는가?(9-10)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셨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승귀’라고 한다. 겸손한 예수님을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분으로 높이셨다.

[어둠이 되어] 안도현

그대가 한밤내 초롱초롱 별이 되고 싶다면

나는 밤새도록 눈도 막고 귀도 막고

그대의 등 뒤에서 어둠이 되어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