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지도자를 주옵소서

(행 13:1-3)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회 지도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1. 삶의 원리와 상황을 아는 지도자(1절).

본문에 나오는 ‘교사’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원리를 가르쳐주고, 행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선지자’란 삶의 원리를 알 뿐만 아니라 삶의 상황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참된 지도자는 삶의 원리를 알고, 그 원리를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의 상황 속에서 적용시킬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2.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 지도자(2절)

자기 정체성은 항상 자기가 무엇을 추구하고 따라가느냐 하는 데서 나온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것은 그들이 평범했지만, 예수님을 자신의 모델로 삼고, 그 분에게서 이상을 발견하여 그 분을 따라가는, 심지어는 그 분을 위해 죽기까지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자기의 정체성으로 삼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행하는 지도자(2절)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이 금식하며 하나님을 예배했을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특별한 사명을 주신다. 그리고 이들은 그 사명에 따라서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항상 성경묵상과 기도 그리고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