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니아(2) 교회와 코이노니아

(행 2:42, 엡 4:1-4))

교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양식을 가르쳐 코이노니아(koinonia, 성도의 교제)라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코이노니아’가 제대로 실현되어야 건강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간의 코이노니아는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가?

1) 성도끼리의 참된 코이노니아는 하나님과의 코이노니아(친밀함)를 바탕으로 한다.

2)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공동체적 차원의 코이노니아 가운데 나타나는 것은 성찬의 식탁을 통해서이다.

3) 성도끼리의 코이노니아는 공동체 생활의 근간이 된다.

4) 코이노니아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는 시멘트의 역할을 한다.

건강한 코이노니아로 우리가 평안으로 충만한 상태를 경험할 때, 우리는 이런 상태를 가르켜 희랍어로는 에이레네(eirene), 히브리어로는 샬롬(shalom)이라고 말한다. 이런 화목이야 말로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의 목적이다. 그러면 우리가 교회 안에서 화목의 코이노니아를 실현하기 위하여 힘써 개발해야 할 인격적인 덕목들은 무엇일까요?

1) 겸손과 온유 : 겸손이란 “이웃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이고, 온유는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절제함”을 뜻하는 말이다.

2) 오래 참음과 용납함 : 우리가 정말 화목의 사람이 되려면,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들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한다.

(엡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하라.”